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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 코로나 감염 확산…"종교 소모임 취소 강력 요청"[종합]



방문판매 사업장과 교회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여러 사례들이 모여 전체 신규 확진자는 다시 증가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6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종교 시설 소모임의 취소 및 연기를 강력히 요청했다.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교회를 조사한 결과, 이들 교회는 지하이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밀폐된 환경이었다. 또 찬송과 식사 또는 다과 등 침방울(비말)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이 많았다.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 등 생활방역 수칙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정 본부장은 "종교 시설의 경우 밀집해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비말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소모임은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여달라고 했다. 발열 및 의심증상 확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는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클럽 집단발생 관련 총 누적환자는 전일 대비 1명이 증가해 총 273명이었다.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6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총 130명이 됐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은 4명 추가돼 총 80명,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은 13명이 늘어 총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양천탁구클럽과 관련해 17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으며, 경기 용인시 큰나무교회 관련해서는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화재 영업점 관련 1명, 경기 광주시 소재 행복한 요양원에서 1명,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 관련 1명 등이 더 나왔다.

리치웨이와 관련해서도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가 밀집해 노래를 부르거나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 본부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와 밀집돼 노래 및 식사 등의 활동을 하는 곳에서는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관련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방대본은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65세 이상은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환기가 안 되는 공간에서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ㅁ